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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따뜻하게,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전국 11월부터 신청, 지원금액 가구별 약 10만원까지 차등지급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0/27 [17:23]

“올 겨울 따뜻하게,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전국 11월부터 신청, 지원금액 가구별 약 10만원까지 차등지급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10/27 [17:23]

 

[뉴스쉐어=정혜영]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다가오는 동절기, 저소득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 어려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부터 에너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동절기인 12월~3월까지 전기, 가스, 연탄, 등유, LPG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통합형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전자바우처는 체크카드, 신용카드(기명식 선불카드와 유사한 형태) 방식의 실물카드와 요금 차감 방식의 가상카드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가 어렵거나 의료급여 수급자 본인, 세대원중 만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된다. 또 만5세 이하의 영유아나 1~6급 등록장애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가까운 은행 또는 카드사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대상자가 직접 전기, 가스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카드결제가 어려운 사용자는 가상카드를 선택해 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혜택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작년보다 약 2.5% 오른 1인가구 8만3000원, 2인가구 10만4천원, 3인 이상 가구 11만6천원이 지원된다. 기간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와 변동 없는 가구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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