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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후문 보행환경 개선?’ 도로 파손은 그대로

정작 불편함 주는 보도블록 파손은 ‘나몰라라’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10 [17:05]

‘전남대 후문 보행환경 개선?’ 도로 파손은 그대로

정작 불편함 주는 보도블록 파손은 ‘나몰라라’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6/11/10 [17:05]
▲ 10일 전남대 후문 일대서 보행자들이 물 웅덩이를 피해 걸어가고 있다.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기자]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상가 일대에 도로 보도블록이 파손된 채 오랜 기간 방치돼 있어 상가 주민들과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파손된 보도블록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웅덩이가 생기게 되는데 그 자리를 피해 다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주민과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자가 찾은 10일에도 여김 없이 보행자들은 웅덩이를 피해가려고 머리 돌아가거나 웅덩이를 지나가다 물에 젖어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 어린아이가 킥보드를 타던 중 패인 보도블록에서 멈춰서 가고 있다.     © 오미현 기자


그 뿐 아니라 굳이 비 오는 날이 아니어도 그곳으로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이 지나갈 때 멈칫하거나 순간 넘어질 뻔 했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는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921일부터 광주광역시 북구는 전남대 후문 상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움푹 패인 보도블록은 시일이 지나도 여전히 그대로였다.
 
전남대 후문 근처에 사는 김주희(, 23) 학생은 이 푹 꺼진 보도블록 때문에 넘어질 뻔 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 예요. 무심결에 지나가다가 발도 찍히기도 한다니까요. 작년에도 여기 이랬던 거 같은데 언제 고쳐질지 모르겠네요라며 적지 않은 불평을 토로 했다.
 
또 지역 주민 김철민(, 45) 씨는 전남대 후문 최근에 공사 진행하던데, 여기까지는 왜 안 손대는지 잘 모르겠네. 여기가 다른데 보다 제일 심각한 것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파손된 도로의 보도블록 공사도 진행 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북구청 관계자는 대학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구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데 잘 모르겠다. 도로의 보도블록은 그 사업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혹시 그 위치가 어딘지 알려주면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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