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소리 없는 살인자 미세먼지, 대처법은?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충분한 물 마시기, 꼼꼼하게 씻기 등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6/11/22 [10:45]

소리 없는 살인자 미세먼지, 대처법은?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충분한 물 마시기, 꼼꼼하게 씻기 등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6/11/22 [10:45]
▲ <사진출처=DB>    

 

[뉴스쉐어=조귀숙 기자]지난 17일 울산에서 부산 해운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강모(48) 씨는 창밖 풍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창 맑아야 할 가을 하늘도 푸른 산도 온통 미세먼지로 희뿌옇게 뒤덮여 있었기 때문. 그는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혀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적으로 올가을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된다. 미세먼지는 주로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며 초미세먼지는 담배 연기나 연료의 연소 시에 생성된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인체 속으로 침투하거나 모공보다도 크기가 작아 피부 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

 

때문에 급성 노출 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된다. 특히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리 없이 우리 인체를 공격하는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손톱 밑과 손가락 사이, 손끝 등을 비누를 이용해 꼼꼼히 닦아야 한다.

 

세안도 중요하다.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몸속의 미세먼지를 배출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은 열지 않는 것이 좋다.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실내에서 흡연을 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것이므로 피해야 한다.

 

그 밖에도 실내에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공기 정화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제거에 좋은 대표적인 공기 정화식물인 산세베리아, 수분의 양이 많아 가습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마코야나 등이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로 꼽힌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MZ 선비와 K-직장인의 만남! 환상의 호흡 예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