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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텃밭서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담가 나눠요"

2일 오전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 개최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12/02 [15:44]

"국회텃밭서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담가 나눠요"

2일 오전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 개최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12/02 [15:44]
▲ 2일 오전 11시 국회 생생텃밭에서 김장나눔행사가 열렸다.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2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 생생텃밭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가 한창이다. 풋풋한 학생부터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까지 연령층은 다양했지만 모두 다 빨갛게 물든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쓰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소금에 절여진 하얀 배춧속을 빨간 양념으로 채웠다. 속이 더해져 통통해진 배추김치는 박스에 차곡차곡 담겼다.

 

한쪽에서는 갓 담가 싱싱한 김치와 방금 삶아 따뜻한 수육으로 만찬을 벌이고 있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함께 김치를 맛보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정영현(47)씨는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며 희망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 2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생생텃밭에서 김장나눔행사가 개최됐다.     © 박예원 기자

 

(사)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하고 국회생생텃밭이 주최한 '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가 국회헌정관 옆 생생텃밭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300포기의 김치를 담가 국회 미화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윤근 사무총장도 참석해 함께 김장 김지를 담갔다.

 

작년 4월 개장한 국회 생생텃밭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주도로 여야 국회의원 50명이 참여해 만든 것으로, 여야협력과 도농상생 및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 2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생생텃밭에서 김장나눔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김치전달식을 갖고 있다.     © 박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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