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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이 직업장려금 모아 부천, 김포 범죄피해자들에게 김치 전달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김치 드세요"

박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0/12/23 [21:19]

재소자들이 직업장려금 모아 부천, 김포 범죄피해자들에게 김치 전달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김치 드세요"
박재희 기자 | 입력 : 2010/12/23 [21:19]
지난 봄, 재소자들로부터 범죄피해자들에게 전해달라며 특별한 성금을 받았던 부천, 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강대인)에 이번 겨울에는 사랑의 김치가 도착해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게 했다.

김치를 기증한 주인공은 바로 목포교도소와 안양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임○필, 우○갑, 윤○준 등 3명으로 이들은 1년 이상 교도소에서 일해서 받은 ‘작업장려금(하루 약 1,300원)’을 알뜰히 모아 부천, 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범죄피해자들을 도와달라며 김치 구입비를 기탁한 것.

2006년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온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강대인)는 이 기금을 재원으로 김치(10Kg)36상자를 구입, 10일오후 5시 30분 부천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상담소에서 범죄피해자 가족을 초청, 전달식을 가졌다.

강대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김치를 구입하도록 성금을 보내준 사람들은 현재 교도소에 복역중인 재소자들로 1년 이상 하루 1,300원의 일당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부천, 김포지역 범죄피해자 24가정에 전달되는 ‘사랑의 김장’의 의미는 용서와 감사로 2010년도 겨울의 추위를 녹일만한 따듯한 사랑의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 박인하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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