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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아파트서 336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조직폭력배를 홍보책으로 두고 기업형 불법도박사이트 3개를 개설 27억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

안주은 기자 | 기사입력 2017/02/13 [19:38]

고급아파트서 336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조직폭력배를 홍보책으로 두고 기업형 불법도박사이트 3개를 개설 27억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
안주은 기자 | 입력 : 2017/02/13 [19:38]

[뉴스쉐어=안주은 기자]보안이 철저한 부산시내 고급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 총 336억원의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도박공간개설혐의로 운영자 3명을 구속하고, 1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불법도박사이트 회원 중 A(36)씨와 B(33)씨 및 다액·상습 도박행위자 등 12명은 도박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C(40)씨 등 32명은 20132월부터 201511월말까지 프로그램개발자, 사이트 홍보책, 통장모집책 등을 고용,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여 총 27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부산시내 고급 아파트 4곳에서 조직폭력배를 사이트 홍보책으로 두고, 불법도박사이트 3개를 개설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회원이 주소를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에 대비해 해외서버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기존 회원이 SNS를 통해 다른 회원을 소개할 경우 추천인에게 배팅금액의 3%~5%를 지급하는 다단계 형태를 이용하고, 전화를 통해 직접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사람만 회원으로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인터넷 도박 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 할 것이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당국에 주기적 사이트 차단 요청과 해외 불법도박사이트에 대한 강력단속으로 건전한 국민정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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