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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발굴 체험하며 탐구능력 키운다”

울산 대곡박물관, ‘2017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 교실’ 운영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16:19]

“유적 발굴 체험하며 탐구능력 키운다”

울산 대곡박물관, ‘2017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 교실’ 운영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7/02/22 [16:19]

[뉴스쉐어=조귀숙 기자]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3월 첫 주부터 11월 말까지 2017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곡박물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직접 유적 발굴 등의 체험을 하면서 지역사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탐구 능력도 키워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새롭게 개편해 ▲유적 발굴체험 ‘화수목금토’▲우리 문화재를 아는 시간 ▲유물 출토지 대곡댐 둘레길 답사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등으로 마련했다.


먼저, 유적 발굴체험 ‘화수목금토’는 어린이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3월 첫 주부터 매주 화·수·목·금·토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진행하며,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유치원·초등학생이며 참가인원은 매 회당 30명 이내이다. 일요일과 공휴일, 월요일은 쉰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한 반이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어른은 참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적 발굴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발굴체험이 재미있었으며 문화재를 탐구할 수 있었고,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째, ‘우리 문화재를 아는 시간’은 3월 첫 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상시로 운영되며, 토기·도자기·기와 등 박물관에 전시된 주요 유물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해설 시간이다. 6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및 단체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 전화신청 및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셋째, ‘유물 출토지 대곡댐 둘레길 답사’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4~5시에 진행되며, 많은 문화재가 출토된 박물관 인근의 대곡댐 둘레길을 답사하면서 지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6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및 단체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 전화신청 및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넷째,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문화재 보존과학을 이해하며 깨진 토기를 복원하는 실습 등으로 꾸며지는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별도로 공고하여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 한 번 와서 체험하고 다녀간 어린이들도 다시 참가해 보면 새로운 공부가 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석곽묘·석실묘 발굴 체험장이 있으며, 대곡댐 편입부지 발굴조사에서 나온 삼국시대 석곽묘·석실묘 등 무덤유구 8기와 조선시대 쇠부리 제련로, 통일신라시대 도로유구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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