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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노린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전체 74%

피해 금액은 175억 원 가량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4/05 [16:42]

젊은 여성 노린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전체 74%

피해 금액은 175억 원 가량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04/05 [16:42]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5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한 해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중 20~30대 여성이 전체 피해 건수 2922건의 74% 수준인 215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175억 원으로 전체 피해 금액의 71%를 차지하며, 같은 연령대 남성(19억 원)에 비해 10배 가까운 피해였다.

 

주로 결혼자금 등 모아둔 목돈을 피해당하고 있으며, 현금 전달 사례도 상당수임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 금액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주로 검사, 수사관 등을 사칭한 뒤 예금 인출 위험이 있으니 금감원 직원에게 돈을 맡기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을 편취해갔다.

 

금감원은 20~30대 여성은 사회 초년생으로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남성에 비해 빠른 사회진출로 인해 목돈을 모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현장 발각되어도 물리적 제압이 가능하다 생각하는 등의 이유로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 이체나 현금 전달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임을 명심해야 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을 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후 전화를 끊고 경찰(112), 금감원(1332) 등으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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