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가 열린다.

부산 시립박물관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5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15일 오후 1시에(우천 시 22일로 연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립박물관 문화재그리기대회는 박물관에 전시된 우리 문화재를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함으로써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이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행사다. 2003년부터 시작돼 어린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참가 어린이들의 그림 가운데 60여 점을 선별해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부산박물관회장상, 부산박물관장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12일 부산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되고 수상 작품들은 5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부산박물관 동래관 서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일 오후 6시까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으로 50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교육홍보팀(610-7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