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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는 4월, 자전거 사고 급증…'주의 당부'

3월 대비 32% 증가, 연평균 1224건 발생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4/06 [14:14]

날 풀리는 4월, 자전거 사고 급증…'주의 당부'

3월 대비 32% 증가, 연평균 1224건 발생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04/06 [14:14]
▲본격적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4월, 자전거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쉐어DB)     ©뉴스쉐어

 

[뉴스쉐어=박예원 기자]날이 따뜻해져 본격적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에 자전거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연평균 1만 4475건이 발생해 이중 275명이 사망하고 1만 2358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1년 1만 2121건에서 2015년 1만 7366건으로 늘어 5년간 연평균 9.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교통사고 증가율 연평균 1.1%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월별로는 본격적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에 연평균 1224건이 발생했다. 3월 924건 대비 32% 증가했으며, 가을철까지 높게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자전거와 자동차, 자전거와 자전거가 발생한 사고가 91.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측면직각충돌(교차로 등에서 직진하는 자전거 측면을 차량이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이 4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자전거 운전자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는 연평균 31.3%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2011년 23.3%에서 2015년 37.8%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자전거 운전자도 교통법규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처 관계자는 "교차로 통행시 반드시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해 다른 차량 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눈에 띄는 밝은 색 옷을 입고 야간에는 전조등과 반사판을 반드시 부착하여 자전거를 운행 중임을 알려야 한다.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핸드폰이나 자전거 내비게이션 조작은 자전거를 멈춘 상태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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