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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은?

세심한 주의와 관리 필요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4/14 [14:08]

봄철에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은?

세심한 주의와 관리 필요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04/14 [14:08]
▲ 자료제공=코메디닷컴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봄바람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하며 자외선이 강하다. 이뿐 아니라 봄철 대기 중에는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이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봄철 피부질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광과민성 피부질환

 

'광과민성 피부질환'은 태양광선에 대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손등, 팔의 바깥쪽 등의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광과민성 피부질환은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한 경우 나타나는 일광화상과 달리 수십 분 이내의 짧은 일광 노출 후에도 발생한다. 이는 겨울 동안 가려져 있던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게 되는 시기인 초봄부터 여름에 자주 발생하며, 가을이 되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얼굴이나 목, 손, 팔과 같이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두드러기, 붉은 반점이나 좁쌀 크기의 발진, 수포 등이 발생하며 가려움 혹은 따가움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붓거나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만성형의 경우 피부가 가죽처럼 두껍고 거칠게 변한다.

 

광선 노출 직후 발생하기도 하고 24~48시간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노출 부위에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전신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건조 피부염

 

잦은 세제 접촉, 때를 미는 습관, 사우나 등은 피부를 급격히 건조하게 하고 건조성 피부염을 유발한다. 탕 목욕을 하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부가 자체적으로 생성한 고유의 보습 막을 제거해 피부의 장벽 기능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혹은 건성 피부용 세정제로 짧게 샤워를 하고 샤워 직후에는 피부의 수분이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 보습막이 형성되도록 한다.

 

제형에 따라 로션, 크림, 연고로 구분되며 피부 유형을 잘 파악한 후 적절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는 유분 함량이 높은 연고와 크림 제형을 선택하고, 지성 피부의 경우 로션 제형의 보습제가 적합하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황사는 단순한 모래바람이 아니라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과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극성 접촉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 먼지에 비해 입자가 매우 작아서 피부와 모공 속에 오래 남아 있으며 따가움, 가려움, 발진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먼저 일기예보를 확인해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모자, 마스크, 긴팔 의복 등으로 황사 노출을 줄이도록 한다. 외출 전에 끈적임이 적은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귀가 후에는 세안과 목욕으로 피부에 묻은 황사 등과 같은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의복은 묻어 있는 먼지를 잘 털어낸 후 세탁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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