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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형형색색 장미꽃이 어우리진 작은 축제' 창원 장미공원으로 오세요

창원시-경남은행 공동 공원 확대 조성...장미탑-조형물-포토존 등 볼거리 다양해져

심지윤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7/05/22 [19:00]

[르포]'형형색색 장미꽃이 어우리진 작은 축제' 창원 장미공원으로 오세요

창원시-경남은행 공동 공원 확대 조성...장미탑-조형물-포토존 등 볼거리 다양해져
심지윤 수습기자 | 입력 : 2017/05/22 [19:00]

[뉴스쉐어 = 심지윤 수습기자] 지난19일 오후에 찾은 장미공원은 그윽한 장미향으로 뒤덮였다.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공동으로 확대 조성한 장미공원이 지난 5월12일에 개장했다.여지난해 1만 5000㎡ 규모에서 올해 2만 8700㎡ 규모로 확장된 장미공원에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장미탑, 장미터널,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 시민들이 장미공원을 거닐고 있다.     © 심지윤 수습기자

 
장미공원 거리는 탐스럽게 맺힌 장미를 보기 위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손에 손잡고 꽃길을 거닐면서 사진으로 순간을 간직하는 이들과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보는 사람들로 장미공원은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넘쳤다.
 
친구들과 같이 온 김윤경(27.여)씨는 “날씨도 너무 좋고 장미꽃들이 형형색색 어우러져 있어서 포근하면서 활기찬 느낌을 받았다”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소란스럽지 않아 작은 축제를 보는 것 같아 행복했다”고 환한 미소로 말했다.
 

▲ 조명빛에 빛나는 애로스동상 분수대.     © 심지윤 수습기자


장미공원의 최고 인기 장소는 붉은 빛 장미로 둘러 쌓인 장미터널로,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장미도서관이 자리해 각양각색의 장미 속에서 시민들이 책을 즐길 수 있었다.
 
해가 질 무렵 공원 곳곳에서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낮에는 장미 본연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저녁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토존이 시민들의 눈에 돋보였다.
 

▲ '작은 음악회' 공연에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 심지윤 수습기자


흥겨운 노래 소리가 시원한 바람을 타고 들리자 남녀노소 발걸음을 멈추고 ‘작은 음악회’ 공연에 푹 빠졌다. 


매년 장미공원을 방문한다는 노영림(30.여)씨는 “매해 볼거리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확장 공사를 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왔는데, (공원이) 더 예뻐졌다. 노래도 정말 좋다. 올해 다시 오기를 잘한 것 같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장미공원은 오는 10월31일까지 개장하고 장미공원 외 임시 주차장을 개설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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