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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민족명절 端午 "창포물에 멱감는 대신 전통부채 만들어요"
동의대학교 박물관, '단오(端午) 맞아 부채 만들기 체험행사' 열어
기사입력: 2017/05/29 [17:05] ⓒ NewsShare 뉴스쉐어
김나연 기자
▲ 동의대 박물관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에서 동의대학교 사학과 3학년 재학중인 하예지(22,여)씨가 학생들의 참여를 도와주고 있다.     ©김나연 기자

 

[뉴스쉐어=김나연 기자] 단오(端午)를 하루 앞두둔 29일 오후12시, 자외선이 내리쬐는 26도의 무더운 날씨에 부산 동의대학교 지천관 앞은 형형색색의 한지부채를 든 학생들로 가득했다.

 

동의대학교 박물관은 단오를 맞이해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한국 전통문화와 고유명절을 알렸다.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단오부채 만들고 가세요."라는 스텝의 말에 점심을 먹으러 가던 학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모이기 시작했다.

 

▲ 동의대학교 지천관 앞에서 재생들이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에서 한지를 부채에 붙이며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붓펜과 물감을 이용해 각자 개성 넘치는 부채를 만들고 있다. 동의대학교 4학년 재학중인 최재영(23)씨는 "단오가 언제인지 생각도 안했는데, 부채를 만들다가 단오가 내일인 것을 알았다."며 "오늘같이 더운 날씨에 단오부채를 만들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민족 으뜸 명절인 단오(端午-음력 5월 5일)는 농경사회에서 가장 양기가 강한 날이라 불렸다. 선조들은 겨울을 지나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경사스러운 날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동의대학교 박물관은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로 잊혀진 명절 '단오'를 알리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박물관 과장 박동원(50대)씨는 "전국 100여 개 대학박물관 중 몇몇이 모여 공동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오 즈음에 행사를 같이 개최하는데 동의대학교는 이번이 3번째이다. 본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고 학생들이 박물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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