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저녁나절 선선할 때 둘러보세요”…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1일부터 11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려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6/03 [16:08]

“저녁나절 선선할 때 둘러보세요”…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1일부터 11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려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7/06/03 [16:08]
▲ 울산 중구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전시된 독일 작가  울리케 케슬의 작품 'Half-cloud' 서로 다른 크기의 안전조끼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설치.  © 조귀숙 기자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201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지난 1일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11까지 펼쳐진다.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는 전시 장소가 드넓은 태화강대공원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태화강대공원의 경치와 작품이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기 때문.

 

작품 하나하나에는 작가의 이름과 제목 간단한 작품 설명이 돼 있어 관람객이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 또 곳곳에 작품을 설명해 주는 안내자들도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점은 안내자의 설명을 들어도 된다.

 

▲ 울산 중구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전시된 박발륜 작가의 작품 'Do·Do Projet-내일로' 미래를 향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의 한 순간을 포착해 조형적 모티브로 삼았다.  ©조귀숙 기자

 

올해로 3번째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를 관람한다는 태화동에 사는 조모(50, 여) 씨는 “매년 느끼는 거지만 날씨가 더워 작품 감상을 충분히 못해 아쉽다”며 “더워지기 전인 태화강에 봄꽃이 만개한 시점에 열리면 좀 더 많은 사람이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내자의 말에 따르면 “저녁나절 산책 삼아 나온 시민들이 많다. 그냥 산책만 하는 것보다는 중간 중간 작품이 전시돼 있어 평소와는 느낌이 달라 좋다고들 한다”며 “단체 관람도 많이 와서 태화강대공원이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고 했다.

 

▲ 울산 중구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전시된 신원재 작가의 작품 '문플라워' 스테인레스와 우레탄도장을 사용해 거대한 달과 같은 꽃을 보여주고 있다.     © 조귀숙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미술제는 ‘천변만화’(千變萬化)라는 주제로 다양한 현대미술의 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설치미술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통해 현장성 있는 예술의 소통 방식에 주목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 10개국 30명의 작가와 울산대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감성 2017/06/10 [00:00] 수정 | 삭제
  • 올해도 시작했네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해야겠어요.
  • 뿌이 2017/06/07 [17:30] 수정 | 삭제
  • 작년인가 설치 미술 봤는데 그때도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올해도 보러 가야 겠네요
  • 럭셔리걸 2017/06/07 [16:44] 수정 | 삭제
  • 정보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이동
메인사진
전 세계 영화제 18관왕 & 21개 부문 노미네이트 화제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메인 예고편 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