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한 '친환경 에너지마을' 356가구 선정
서병수 부산시장 "고리원전 중단에 대비한 신생에너지 보급 확대하겠다"
김나연 기자 | 입력 : 2017/06/15 [00:00]
▲ '친환경 에너지마을'로 선정된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협성엠파이어아파트 모습 © 김나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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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김나연 기자] 부산시는 '2017년 친환경 에너지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4개소 356가구에 '친환경 에너지마을'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마을'은 부산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최종 통과된 단독주택 2곳(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26가구, 연제구 거제1동 11통 지역 30가구)과 공동주택지 2곳(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아파트 231가구,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 69가구)이 발탁됐다.
앞으로 부산시는 4개의 대상마을에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 대상의 에너지 교육 및 가구별 에너지 진단으로 친환경 에너지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하 말까지 친환경 에너지마을 4개소 조성을 완료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전기 요금 등 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리 1호기 폐로, 5,6호기 건설 중단에 대비해 신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