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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6.25주년에 즈음하여” 성명 발표

“하루속히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신뢰 회복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행동해야”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16 [14:23]

한국교회연합, “6.25주년에 즈음하여” 성명 발표

“하루속히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신뢰 회복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행동해야”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7/06/16 [14:23]

[뉴스쉐어=김좌환기자] 한국교회연합이 ‘6.25 67주년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성명을 통해 먼저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과 그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목숨을 바쳐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과 인류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UN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6.25전쟁은 64년 전 체결된 정전협정으로 일시 포성이 멈추었을 뿐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며 “나라를 지키는데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업고 진보와 보수가 다를 수 없다. 우리가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똘똘 뭉친다면 북한의 핵위협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말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 포기와 평화 통일의 대열에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더불어 “동족 간에 총부리를 겨누어야했던 불행했던 과거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총 칼을 내려놓고 화해의 손을 맞잡아야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샬롬’이 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이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해 왔으나 아직 우리 안에 20세기 냉전적 분단이데올로기가 남아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무력 대결의 마침표는 파멸이며 그 어떠한 전쟁으로도 항구적 평화와 통일일 성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회를 도구로 사용하실 것을 믿는다”고 전하며 애국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추모하면서 하나님께 다시는 이 나라 이 민족에 전쟁의 참회가 없도록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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