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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골만 찾는다는 ‘삐삐펫 살롱’ 애견 미용샵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며 미용 전문샵도 성행

윤선명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7/06/19 [21:41]

[인터뷰] 단골만 찾는다는 ‘삐삐펫 살롱’ 애견 미용샵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며 미용 전문샵도 성행
윤선명 수습기자 | 입력 : 2017/06/19 [21:41]

 

▲  미용을 하고 나온  멍뭉이, '삐삐펫 살롱' 사장님의 솜씨  © 윤선명 수습기자


[뉴스쉐어=윤선명 수습기자] 연인이 아닌 반려동물에게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가구가 1000만 시대를 맞고 있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해도 무방한 현상이다. 게다가 반려동물과 함께한 가정은 정서적 안정은 물론 감정 교감을 나누며 친구나 형제 같은 역할을 하고 이해력을 키워주며 외로움을 잊게 하는 벗이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월 평균 135632원을 지출한다. 이 중 40%가 넘는 54793원이 사료와 간식 등 먹거리 비용이었다. 이외 의료 분야 30%, 용품 20%, 서비스 10%, 분양 6% 순이었다.
 
반려동물 시장이 갈수록 커지며 애견 미용실도 증가하고 있다. 동물병원과 연계하는 미용샵이 증가하지만 삐삐펫 살롱강미정 사장님의 애견샵은 16년의 경력으로 단골만 꾸준히 찾는 것으로 유명해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애견 미용샵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어려서부터 고양이, 강아지, 병아리, 햄스터, 달팽이 등 애완동물이 좋아서 다 키웠습니다. 그래서인지 반려견에 더욱 친근감이 생기고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애견 미용을 배우자해서 같이 시작하게 돼서 경력은 16년 정도 됩니다. 
 
애견을 맡기는 손님은 하루 몇 명 정도 찾나요?

보통 7마리가 손님으로 온답니다. 정성을 쏟으려고 더 많이 받지 않습니다. 
 
애견 미용 할때 어떤 종류의 강아지가 얌전한가요? 예민한 강아지는 어떤 종류인가요? 
타고난 성격이 온순한 경우, 주인에게 교육이 잘된 경우, 어르신들이 키우는 애견들은 좀 온순한 편입니다. 또 예민한 강아지는 타고난 성격이 사납고 산만한 경우, 아이들이 있는 집의 애견들은 대부분 산만한 경우가 많아요. 
 
애견 업종은 사료와 용품을 같이 팔아야 허가를 내준다는데 현재 사료 판매량은 어떻게 되는가요? 잘나가는 용품이 따로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요증 인터넷에서 도매로 싸게 팔아 오프라인에서는 간식과 사료 매출은 많지 않습니다. 간혹 사료나 간식이 떨어져서 갑자기 사러 오는 경우에만 판매되고 있구요. 
 
애견 관련 용품이나 샵 운영이 호황이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강아지 분양하는 곳을 말하는 듯 하네요. 미용과 강아지용품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동물병원에서 애견을 분양하고 미용도 하기 때문에 솔직히 애견미용 샵 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애견 미용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조언을 해 주고 싶은 것이 있나요? 
예쁜 애견 컷을 원하신다면 가위 컷 전문샵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예약하고 가는 것 잊지 마세요. 간 혹 예약하지 않고 찾아와서 맡기면 운영자들은 돌려보내야하는 일이 벌어져서 손님에게 죄송한 마음 들거든요. 
 
집에서 셀프로 미용하는 페티들에게 주는 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날카로운 가위나 클리퍼가 초보자에는 위험하기에 한사람은 애견을 잡고 한사람은 발바닥이나 항문 정도로 위생미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곰돌이처럼 예쁘게 미용하길 원한다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꾸준한 단골이 있다고 들었는데, 비결이 뭔지 알려주세요
단골이 있어서 너무 좋다. 애견들이 바로 단골손님이다. 미용을 하러 올 때도 반갑지만 예쁘게 미용을 하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바라보면 너무 예쁘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단골이라기 보단, 비결이라기 보단 정말 가족 같습니다. 그래서 애견들도 얌전히 미용에 참여해서 인지 맡기는 분들도 안심하고 맡깁니다. 또 손님을 무리하지 않고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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