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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더부라 시원한 콩국 한 그릇 주이소”

계속되는 폭염 대구 33도까지, 주말 전국에 비 ‘희소식’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6/20 [18:40]

“아이고 더부라 시원한 콩국 한 그릇 주이소”

계속되는 폭염 대구 33도까지, 주말 전국에 비 ‘희소식’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7/06/20 [18:40]
▲ 여름철 별미 '우뭇가사리 콩국'     © 조귀숙 기자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전국 내륙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인 오늘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다.

 

20일 찾은 울산 태화전통시장. 더위 때문인지 대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유독 콩국 코너 앞에는 시원한 콩국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여름이면 시원한 우뭇가사리 콩국을 먹으려고 일부로 태화시장을 찾는다는 한 할아버지는 “옛날부터 콩국은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최고”라며 “땀을 뻘뻘 흘리며 이 거 한 그릇 먹으려고 20분 넘게 걸어서 온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 기온은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았지만 후텁지근한 날씨로 더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 20일 전국 내륙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 태화전통시장 콩국 코너 앞에 시원한 콩국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 조귀숙 기자

 

이렇게 푹푹 찌는 더위가 며칠씩 계속되면 심신이 지치고 나른해져 당연히 의욕은 상실되고 불쾌지수는 오르기 마련이다. 이럴 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뭇가사리 콩국 한 그릇 시원하게 먹어보면 어떨까.

 

콩은 밭의 쇠고기라 불릴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 우뭇가사리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 및 변비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 때문에 우뭇가사리 콩국은 여름철 별미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당분간 폭염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계속되는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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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메니아 2017/06/26 [21:43] 수정 | 삭제
  • 예전 생각이 나네요. 기사 고마워요~
  • 맛집메니아 2017/06/20 [22:00] 수정 | 삭제
  • 우뭇가사리 콩국 정말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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