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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가장 부족할 때 헌혈

신천지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과 MOU 약정식 체결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7/06 [17:08]

혈액 가장 부족할 때 헌혈

신천지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과 MOU 약정식 체결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7/07/06 [17:08]
▲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 윤상호 지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 홍두화 원장이 약정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 제공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지난5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과 MOU 약정식을 체결했다.


혈액은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양 기관의 이번 MOU 약정식은 상ㆍ하반기 혈액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이를 보충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약정서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하고 등록헌혈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이날 약 200여 명의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라고 새겨진 노란 티셔츠를 입은 봉사단원들의 표정에는 하나같이 웃음기가 가득했다. 자신들의 헌혈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 헌혈자는 심경을 표현했다.


현재 한국은 혈액 부족 국가다. 특히 혈소판은 혈액형 별로 혈소판을 추출해야 하는데 그 유효기간이 5일로 상당히 짧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연중 4, 5, 6월과 가을철이 가장 혈액이 부족한 실정이다.


백혈병이나, 당뇨환자 또는 생활이 어려워 피를 온전하게 공급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헌혈하면 건강을 해친다는 인식 때문에 헌혈 기피현상까지 나타나는 이 때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단체 헌혈은 생명과도 직결된다고 서울혈액원 관계자는 시사했다.

 

▲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 회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 제공


헌혈에 참여한 강태현(33)씨는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저희 죄를 위하여 피 흘려 돌아가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이 자리 이 시간에 제 작은 피 한방울이지만 헌혈로서 동참하게 됨으로 예수님의 사랑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 서부지부 윤상호 지부장은 "우리나라의 혈액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맞춰 저희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의 MOU를 체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각 나라의 봉사활동으로 지구상에 살고 있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은 남들이 꺼려하는 봉사를 솔선수범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서울경기 서부지부는 서울 서부와 부천, 광명, 김포 4개 지역에 이어 네덜란드, 벨기에, 베트남, 라트비아 등 해외 지역에서도 폭 넓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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