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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아산 조방원' 수묵회화 전시 꾸준한 인기

남녀 노소 불문, 남도의 멋 수묵회화 작품의 매력에 빠져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7/10 [03:36]

광주시립미술관, '아산 조방원' 수묵회화 전시 꾸준한 인기

남녀 노소 불문, 남도의 멋 수묵회화 작품의 매력에 빠져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7/07/10 [03:36]

 

▲ 지난 9일 시립미술관서 학생들이 아산 조방원의 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 오미현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전통 수묵회화를 계승해 수묵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했던 아산(雅山) 조방원(趙邦元, 19262014)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를 오는 815일 까지 진행한다. 
  
雅山 조방원_나그네를 기다리는 그 어느 산속의 집으로전은 지난 623일부터 미술관 본관 1,2 전시실에서 개최됐으며 전시 시작부터 한국 수묵화의 잔잔함의 묘미를 알아본 관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의 격변기 속에서 전통의 계승과 변화를 겪었지만 지고지순하게 수묵화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낸 한국 근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화가 아산 조방원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 조방원은 한국 농촌의 일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한국 특유의 이상적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고 이를 즐겨 그렸으며 마음속 깊이 가장 가고 싶은 공간, 무엇이든지 수용할 수 있는 고향과 같은 편안한 공간, 마음 속 모든 산수를 함축할 수 있는 이상 세계를 자신의 화폭에 담았다.
 
또한 그는 남도의 자연에서 청아함과 함께 부드럽고 따뜻한 정경과 동시에 강렬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보았고 이를 수묵 그림 특유의 조형적 특징을 살려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작품 세계로 자신의 회화세계에 펼쳤다.
 
최근 이러한 독창적인 화가 아산 조방원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시립 미술관을 찾는 광주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지난 9일 전시를 관람하러 왔다는 김민수(16,) 학생은 학교에서 과제 때문에 친구들과 다 같이 미술관에 왔어요. 처음엔 그냥 수행평가 점수 때문에 왔는데 그림을 보다보니 정겹고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화가 아산 조방원은 한국의 사라져가는 전통 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누구보다도 공감하며 이를 잇기 위해 앞장섰으며 이를 평생 자신 일로 여기며 시간과 열의를 투자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가 전통 유묵의 계승을 위해 수집했던 선현의 간찰과 서화류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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