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대저생태공원 캠핑장 개장
오토캠핑사이트 75면, 일반캠핑사이트 36면, 사계절 이용 가능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7/07/13 [10:17]
[뉴스쉐어=안미향 기자]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총 111면의 캠핑장을 조성하여 캠핑족들의 기대가 크다.
캠핑족의 증가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캠핑장 조성에 이어 대저생태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하여 8월 1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저캠핑장은 2016년부터 2017년에 걸쳐 총사업비 39억원(국비 19.5억원, 시비 19.5억원)을 투입하여 조성 공사가 시행됐다. 총 면적은 50,850㎡로 오토캠핑사이트 75면, 일반캠핑사이트 36면과 잔디광장, 다목적광장, 화장실, 샤워장, 개수장,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대저캠핑장은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캠핑장 홈페이지(www.daejeocamping.com)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예약접수가 가능하며 민간위탁 관리운영자인 ㈜두모씨앤씨에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대저캠핑장의 이용료는 오토캠핑사이트 25,000~30,000원, 일반캠핑사이트 15,000원이다. 대저캠핑장은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연중 사계절 캠핑장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저캠핑장 개장으로 부산시뿐만 아니라 김해, 양산 등 경남 일원의 캠핑인구를 흡수하여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됨으로서 시민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 및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낙동강 유채꽃 축제 등과 연계함으로서 낙동강의 명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수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