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고 있다’ 몰카 근절 입체조형물 설치한 광안리 해수욕장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 공중화장실 복도에 설치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7/07/18 [15:50]
[뉴스쉐어=안미향 기자]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몰카 범죄 근절을 위해 공중 화장실 복도에 입체 조형물을 설치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여름철 방문객이 많은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지하1층 공중화장실 복도에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그림이 나타나는 조형물은 한쪽면은 ‘몰카 촬영 금지’라는 글과 몰카를 촬영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다른 방향으로는 경찰관의 눈빛과 ‘지켜보고 있다’는 문구가 나타난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취약시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