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서 제20회 장애인한바다축제 개최
오는 3일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스포츠 체험, 팔씨름, 닭싸움, 해변노래장기자랑 진행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7/07/28 [11:26]
[뉴스쉐어=안미향 기자]오는 3일‘제20회 장애인한바다축제’가 광안리해수역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매년 8월 1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장애인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들이 직접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스포츠 종목을 체험하고, 전통놀이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도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을 넘어 전국의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바다축제를 맞이하여 개최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를 통하여, 평소 바다를 접하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에게 해양레저를 통한 심신단련과 자아성취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에서는 공연, 레저, 여행 등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의시설 개선과 장애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