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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엘리뇨 보고서' 발간으로 수퍼 엘리뇨'대응체계 세워
"엘리뇨 대응 위해선 국가 및 기관들 협력의 중요성" 언급
기사입력: 2017/07/28 [14:46] ⓒ NewsShare 뉴스쉐어
김나연 기자

 

▲ APEC기후센터는 '엘리뇨 보고서'발간으로 국가간 체계적인 엘리뇨 대응체계를 세우고 있다.     © 김나연 기자

 

[뉴스쉐어=김나연 기자] APEC 기후센터는 유엔(UN) 산하기구와 공도으로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발생한 수퍼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와 가뭄 등 극한기후 대응을 분석해 향후 엘리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엘리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발생한 '수퍼엘리뇨'로 인해 수개월 동안 엘리뇨가 지속되면서 동남아시아 일대에 극심한 가뭄을 일으키고, 지구 건너편 아르헨티나에서 홍수를 일으켜 쌀과 설탕 및 대두 수확량이 줄어 100억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입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난으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에 APEC기후센터와 유엔(UN) 산하기구 유엔 개발계획(UNDP),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아프리카·아시아 내 정부협력체인 지역위험조기경보시스템(RIMES) 등은 엘리뇨로 인한 극한기후의 피해를 대응하기 위해 '엘리뇨 보고서'를 발간에 주력한 결과 '엘리뇨 보고서'로 대응책을 마련했다.

 

엘리뇨 보고서는 엘리뇨로 발생된 위험요소와 문제들이 제시돼 있으며, 수퍼 엘리뇨 발생당시 대처방법들을 교훈삼아 위기대응 우선순위가 명시돼 있다. 기후모델의 예측성 평가, 취약성 평가, 재해영향 평가 등으로 엘리뇨가 수반할 각종 위험요소를 이해하고 다루는데 필요한 과학기술분야의 중요한 지표와 성과들도 소개돼 그 의미가 크다.

 

보고서는 극한 기후의 효과적 대응·대비를 위해 아·태지역 내 정부와 국제기구 간의 6단계 접근법 △지역(아·태지역)에 대한 기후 전망을 제공 △각 국가별 기후전망을 제공 △채택된 위험관리방안에 대한 평가를 수행 △극한기후로 영향 및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것 △위기의 순간 피해지역에 가장 중요한 것을 지원할 것 △사후복구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기울일 것 제시했다.

 

APEC기후센터 정흥상 원장은 "엘리뇨는 폭우·가뭄 등 전 세계 극한기후 현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엘리뇨의 발생으로 인한 영향·피해를 분석해 사전에 대비하는 효과적인 방안과 관련 기관들 간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정 원장은 "이번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국제기구·다체들의 지역 내 담당 팀들이 맡은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킨며, 엘리뇨에 의한 극한기후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을 아·태지역과 해당지역 그리고 국가수준에서의 관리방식간의 차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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