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WPL이 18일 경기 화성 소재 경기장에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퍼레이드 모습.     © 뉴스쉐어

최근 북핵문제로 전쟁의 위험에 놓여있는 대한민국에서 인류역사를 평화로 바꿔놓을 ‘인류세계 평화 대축제’가 열렸다.

18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가 주최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3년째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의 행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서울, 부산, 대전, 전주 등 국내 70여 개 도시와 미국 로스 엔젤레스‧뉴욕‧시카고, 일본 도쿄, 중국 북경, 호주 시드니‧멜버른, 독일 베를린 등에서 동시에 펼쳐졌다는 점이다.

작년과 재작년 HWPL의 만국회의 기념 행사 현장을 지켜본 이들은 하나같이 “이 나라가 바로 평화의 나라다, 여기서는 이미 평화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한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HWPL 이만희 대표는 “현재 북한은 핵실험 등으로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 이때 HWPL 평화의 사자들이 만국회의 3주년 행사인 이곳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고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 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을 위한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에 서명해야 한다. 이는 지구촌 최고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법 제정 위원들이 (평화를 이루고자) 정성을 다해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 또한 기념사를 통해 "IWPG는 HWPL의 뜻과 목적과 길이 같다.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자녀와 여성을 지키고, HWPL의 영원한 날개가 되어 평화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18일 오후 3시 경기 화성 소재 경기장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 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 인사들이 풍선을 하늘로 날리고 있다.   ©김수현 기자

이번 행사에는 세계 121개국 1100여 명의 정치인, 법조인, 시민단체, 종교지도자. 청년 단체장, 여성 단체장 및 외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성 본 행사 현장에서는 실시간으로 전국 각지의 행사 현장이 생중계됐고, 현장에 파견된 리포터들은 각 지방에서 행사에 참석한 ‘평화 가족’들과 실시간 인터뷰를 나눴다.

또 본 행사는 세계 27개국 230개소에서 영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 등 8개 언어로 동시 생중계됐다. 평화로 ‘전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현장이 된 것.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을 비롯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의 저명 인사들이 대한민국을 찾았다.

또 국내 박근 전 유엔대사,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남영진 고문, 김진영 전 국회의원, 국내 여러 단체장 등 국내 인사도 대다수 참석했다.

[김수현·조귀숙·박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