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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평촌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만남이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빛’이라는 주제로 환자 및 가족, 병원관계자들과 특별한 공연을 함께 했다.
웃음치료사, 뮤지컬배우, 재즈뮤지션, 아카펠라, 클라리넷 연주까지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만남의 공연은 다과와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프리허그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같이 준비하여 조용하고 차분한 병원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만남의 한 관계자는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라는 슬로건으로 세상의 빛이 되고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만남은 부쩍 추워진 연말연시에 몸이 아파 다양한 공연을 접하지 못했던 이웃들에게 빛과 사랑의 공연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기획 취지를 전하였다.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빛과 희망’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엮은 이번 공연은 연말연시 병원에서 지내는 아픈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특히나 알라딘의 주제가를 통해 희망을 심어줄 때에 가장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흘러나왔다.
유명 재즈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산나(26)씨는 “연말을 맞아 만남회원으로 처음 활동하는데 너무나 신나고 설렌다. 재즈를 자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CF, 드라마 OST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곡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병원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남녀노소 하나 되어 즐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다른 어떤 공연보다도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성심병원 관계자 또한 “희망찬 성탄절 분위기를 병원에서도 맞이할 수 있어서 환자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병동에 입원한 아이들의 볼에 산타클로스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코너는 성황을 이루어 아이들과 엄마가 나란히 줄을 지어 기다렸으며, 그림에 기분이 좋아진 한 아이는 ‘고맙습니다’ 배꼽인사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였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의 만남 봉사활동은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양일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본부 = 김민 기자 beondiueyo@naver.com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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