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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세계여성지도자와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 나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영부인·장관·법관 등 54개국 400여 명 참석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9/21 [10:50]

IWPG, 세계여성지도자와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 나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영부인·장관·법관 등 54개국 400여 명 참석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09/21 [10:50]
▲ 19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IWPG 주최로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제공=IWPG     ©뉴스쉐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세계여성지도자들과 함께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

 

IWPG는 지난 19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과 36억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메르벳 텔아위 아랍여성조직 대표, 우쏘펑 조호르여성연맹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밖에 아피페테 야히아가 코소보 전 대통령, 콜링 이탈렐리 투발루 현 영부인, 이리나 슈슈케 비치 벨라루시 전 영부인, 잉 칸타 파비 캄보디아 여성부 장관, 캐나다 알마스 지와니 유엔 여성국가위원회 캐나다 지부 대표 등 해외 여성 인사 200여 명과 임이자 국회의원(제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국내 여성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유엔의 대북 제재에도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의 실정을 직시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테러를 종식하기 위해 각국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자리였다.

 

또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지난 2016년 3월 14일에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구속력 있는 국제법안으로 유엔에 상정되도록 촉구해 평화 실현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 19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에서 IWPG 김남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     ©뉴스쉐어

 

IWPG 김남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류는 전쟁으로 병들어 가고 고통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품이 모태이듯 우리가 지구촌 가족을 안아주고, 평화로 변화시키자”고 호소하면서 우리 여성은 세계평화를 이룰 강력한 무기라며 평화 국제법이 유엔에 상정되도록 촉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HWPL 이만희 대표는 “우리 자녀들이 평화롭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어머니들이 해야 할 일인 줄 안다"면서 "어느 부모 어느 어머니가 그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지 않겠냐.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평화의 세계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으로 여성과 청년들이 필요했다며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IWPG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르벳 텔아위 대표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적합한지 깨달았다”고 전하며 평화 유지와 구축에 있어 세계 여성 지도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우쏘펑 대표는 “그동안 많은 평화 관련 선언문이 나왔으나, 우리는 아직도 세계평화를 위한 해답을 찾고 있다. 성공적인 해결책으로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평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IWPG 말레이시아 지부를 등록하고 정부 및 비정부 단체와 협력하여 DPCW가 법제화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지난 2014년 9월 18일 처음 열린 'IWPG 네트워크 2014'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각계각층 여성 지도자를 초청해 매년 'IWPG 네트워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을 본부로 132개국 200개 지부를 설립하고, 180여 개 협력단체와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현직 장관, 영부인, 여왕, 여성 단체장 등과 하나 돼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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