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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본 HWPL 행사에 감동받고 한국 왔어요”

한국 거주 7년째, 컴퓨터 프로그래머 다니엘 기아모씨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21:28]

“캐나다에서 본 HWPL 행사에 감동받고 한국 왔어요”

한국 거주 7년째, 컴퓨터 프로그래머 다니엘 기아모씨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7/09/22 [21:28]

“저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캐나다 사람입니다. 캐나다 뉴스에서 HWPL 만국회의 행사를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이 행사에 관해 모른다는 것이 놀라웠고 안타깝습니다.”

 

▲ 한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다니엘 기아모씨(가운데)    

 

[뉴스쉐어=김수현 기자]  한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다니엘 기아모(37)는 한국에 산 지 올해로 7년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회원인 다니엘은 7년 전 캐나다에서 뉴스로 HWPL이 주최한 행사 영상을 보게 됐다. 각기 다른 나라, 인종, 종교와 사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모습에 충격적인 감동을 받아 한국에 왔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와보니 캐나다와 너무 다른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그렇게 고군분투 한국 생활이 6년 째 되던 즈음, 우연히 친구가 올해 9월 18일에 HWPL의 평화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을 다니엘에게 전해 줬고, 다니엘은 흔쾌히 동참 의사를 밝혔다.

 

다니엘은 “오래 전 영상으로만 봤던 그 행사를 내가 직접 참석해서 볼 수 있다는 기쁨에,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몇 년이 지나 한국말이 익숙해진 지금 이 행사에 오게 된 덕분에, HWPL 이만희 대표의 연설을 알아들을 수 있어 오히려 더 좋다는 그는 “그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쟁종식 국제법안을 마련해 진행하는 것에 믿음이 가고, 정말 평화가 눈앞에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자 쏟아질 듯한 함성소리가 경기장 안을 가득 메웠다. 다니엘도 작은 ‘Peace’ 피켓을 들고 흔들며 축제에 함께 했다. 경기장 객석 가운데서 펼쳐지는 카드섹션 공연을 본 그는 “마치 비디오 같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지 정말 신기하다”며 “다음 행사에는 저 자리에서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행사가 끝나갈 때쯤, 다니엘은 마지막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평화의 일에 동참하는데 정작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왜 한국 사람들은 모르고 있냐”며 “언론만 믿지 말고 못 믿겠으면 직접 와서 눈으로 확인해 보면 좋겠다. 와서 직접 보면 눈앞에 평화가 보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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