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안미향 기자]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일반시민 1천여명이 모여 도시 속 명품 산악자전거 코스인 백양산 일원을 달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22일 ‘제9회 다이내믹 부산 전국산악자전거 랠리’를 오전 8시 30분 신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랠리는 올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코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코스는 신라대학교 운동장을출발해 가족코스는 빨래판정자까지(6km), 중급자코스 제2헬기장까지 (21km), 상급자코스(25km)는 백양산 선암사, 만남의 광장, 운수사를 거쳐 백양산 전체를 돌아오는 코스로 구분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린이 자전거묘기, 에어로빅, 외발자전거타기, 장애물넘기, 느림보시합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10월 10일까지 (사)부산사랑 범시민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참가비 10,000원이다. 가족코스의 경우 보호자동반 어린이는 참여가 가능하나, 중급자이상코스에는 어린이(만13세 이하), 노약자(만65세 이상-단 자전거연맹, 연합회주관 대회입상자 예외)는 참가할 수 없으며,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부산시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 자전거 이용 확대와 시민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더불어 전국에서모인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