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예원 기자]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이상으로 오르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0.5% p 하락했지만 지난 7월부터 2%대를 웃돌고 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41% p 높였다.
특히 농산물은 5.2%, 수산물은 6.1% 올랐다. 다만 채소류는 4달 만에 4.2% 내렸다.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오징어 63.7%, 토마토 35.9%, 양파 33.5%, 달걀 24.4%로 올랐고, 배추 32.2%, 시금치 33.6%, 열무 32.5%로 내렸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는 6.1% 상승했다. 지난 5월 8.9%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기·수도·가스는 8.0%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물가 0.29% p 상승에 기여한 수치다.
체감물가와 근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3.1% 올랐고, 식품이외는 2.7% 올랐다.
신석식품지수는 6.0% 상승했으며, 신선어개와 신선과실이 각각 4.5%, 21.5% 올랐다. 신선채소는 4.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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