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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AI・구제역 강력 방역 추진

축종별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관리하고 방역의식 제고에 노력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11 [17:45]

경기도, 겨울철 AI・구제역 강력 방역 추진

축종별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관리하고 방역의식 제고에 노력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7/10/11 [17:45]

[뉴스쉐어=김좌환 기자] AI·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가 왔다. 특히 AI의 경우 올해 세계적으로 57개국에서 1천938건이나 발생했다. 야생조류를 통한 유입 우려가 높은 만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가 이에 맞춰 AI・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심각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발표한 방역활동 계획을 보면 야생조류, 소와 돼지, 오리농장, 전통시장, 도축장, 축산관련 차량 등 AI와 구제역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과 감염 매개가 되는 방법에 대해 특별관리와 집중 방역활동이다.

 

야생조류에 대한 예찰활동 차원에서는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사이에 위치한 논과 소하천 중심으로 AI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농장에 유입 위험을 알려주는 경보알림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철새도래 상황, AI 바이러스 검출 시 방역요령에 대해서 수시 안내 문자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구제역의 경우 9월에는 소, 10월에는 돼지에게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누락농가 없이 접종이 잘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를 10월부터 11월중 집중 실시한다.

 

오리농장에 대해서는 올 겨울철 동안 ‘사육휴식제’를 실시토록 유도한다. 사육을 계속 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조기 감염확인을 위해 25일령 전후 폐사체검사, 40일령 전후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병아리를 분양하는 종오리 농장에 대해서는 주1회 이상 AI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거래상인을 대상으로 9월 중 GPS작동유무, 가금 거래기록 작성, 소독상황 등에 대한 점검·교육과 함께 운반차량과 계류장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항체가 낮은 농가는 추가접종 후 재확인검사, 도축장 출하축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는 조취를 취하게 된다. 계열주체 점검활동, 농가별 방문교육 등 취약 대상에 대한 특별관리 활동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축산관련 차량으로 인한 농장 간 질병전파가 많았던 과거 사례를 감안, 알·가축·사료·난좌 등을 운반하는 차량에 대해 주기적인 세척·소독 점검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임병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AI·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농가와 관련업계 모두가 위험요인을 하나씩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험소 내 조류질병대응팀을 새로 꾸려 현장점검과 홍보·교육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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