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지질·역사문화유산을 세계국제 관광 명소로
무등산권 지질관광 사업단 전남대서 개소식 열고 운영 시작해
서정현 수습기자 | 입력 : 2017/11/06 [17:23]
[뉴스쉐어=서정현 수습기자] 광주시의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이하 사업단)이 6일 전남대학교 지오컨버전스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단의 허민 전남대 교수 등 4명은 무등산 주위에 있는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과 협력하여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와 유네스코 지오브랜드 개발 및 세계화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25억 상당을 가지고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사업을 시작한다. 통합지질관광 활성 분야로 무등산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복합적으로 적용한 지오트레일 개발 사업이 추진하며 담양의 추월산, 화순의 운주사, 적벽, 공룡화석지 등 주요 지질명소들이 포함된다. 또한 유네스코 지오브랜드 개발 분야에는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지역별 특화브랜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광주, 담양, 화순을 통합한 공동 지오브랜드를 개발하게 된다. 세계화 추진 분야에서는 국내 외 중생대 백악기 주상절리대와 관련된 여러 국가의 연구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적 가치를 홍보하는 등 무등산 권역의 국제 명소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 허민 사업단장, 관련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판제막, 사업설명을 가졌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