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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앞장’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운영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11/10 [14:13]

울산시,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앞장’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운영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7/11/10 [14:13]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울산시가 어린이 및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2014년 2,500명, 2016년 3,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10월말 현재까지 초등학교 26개교, 노인복지관 7개소 등에서 총 4000여 명을 교육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교육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교육으로 운영됐으며, 매년 신청학교가 급증하는 등 교육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교육생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 설문조사(3월 23일~10월 18일)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100점 만점에 96.5점)를 보였다.


학생들은 ‘자전거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이 알차게 진행됐다’, ‘교육 전반적인 내용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생활화에 도움이 된다.’ 등의 문항에 대부분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


자전거 교육을 받은 김민철(11, 방기초) 군은 “자전거에 대해 몰랐던 수신호나 표지판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설문 응답자의 85%가 가정에 자전거 1대 이상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안전교육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자전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교육은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 등 교통약자는 안전사고에 미흡한 만큼 내년에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구·군과 협의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자전거 정책은 전국단위 평가에서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추진협의회』에 가입된 87개 도시 중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특별시·광역시 대상 지자체별 자전거정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사업’이 인정을 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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