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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명서…'일본 정치인 앞잡이 한기총' '한기총 과거 행적' 관심

신천지, '누가 반사회·반국가적인가' 성명서 내고 한기총에 반박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7/11/11 [10:45]

신천지 성명서…'일본 정치인 앞잡이 한기총' '한기총 과거 행적' 관심

신천지, '누가 반사회·반국가적인가' 성명서 내고 한기총에 반박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7/11/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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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김수현 기자]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는 누구인가? 진실을 알자'라는 제목의 광고가 주류 일간지에 연일 게재되면서 성명서에 등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대한 과거 행적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한때 69개 교단을 거느렸던 한기총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으로 분류하고 사회에서 퇴출해야 할 집단으로 규정해 왔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명서를 신문 광고로 게재하며 반박에 나선것.


성명에 따르면 한기총은 낡고 부패해서 교인 수가 급감했다. 회장직도 돈으로 사고 팔았다. 한기총의 주류 세력인 장로교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짓밟은 일본 정치인의 앞잡이였다.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가 확산되면서 한기총의 탄생과 과거 행적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기총의 탄생…신앙 아닌 정치 목적이었다?

 
한기총은 1989년 개신교 교단들이 연합해 만들어졌다. 196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의 '삼선개헌' 당시 개신교는 이를 반대하는 진보진영과 지지하는 보수진영으로 나뉘었다. 보수 측은 진보진영을 견제할 새로운 단체 결성을 모의했다.

 
그 결과 일제강점기 때 '교회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장로교를 주축으로 한기총이 설립됐다.
 
 
한기총 성도 수 감소 원인… 금권선거, 무분별한 이단규정?

 
설립 이후 한기총은 2011년 991만 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분리, 고신파 탈퇴, 합동 탈퇴 등으로 2014년 189만 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한기총의 성도수 급감 원인 중 대표적 예로 대표회장 금권선거가 꼽힌다. 지난 2011년 대표회장 선거 당시 '10당 5락(10억 쓰면 당선 5억 쓰면 탈락)' 실태가 보도되면서 신뢰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단 규정 및 해제 문제도 원인으로 꼽힌다. 대표적 예로 2012년 한교연이 갈라져 나오는 과정에서 한기총은 10여 년간 한기총이단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최 모 목사를 신성 모독죄로 정죄하고 이단으로 규정했다. 한기총은 최 목사를 '교회사에 등장한 이단들 중 가장 악한 이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들이 세웠던 이단전문가를 이단이라고하는 코메디를 연출한 것이다.
 
 
한기총 주류 교단은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 한 장로교

 
한기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장료교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신에게 절하고 찬양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목자가 다른 신에게 절한 것은 십계명을 어긴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난 1938년 9월 '조선예수교장로회'는 신사참배에 찬성하는 긴급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신사참배를 솔선하여 열심히 행하고 비상시국 아래 후방의 황국신민으로서 열과 성을 다하기로 결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결국 신사참배는 한국 장로교 분열의 단초가 됐다.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옥살이를 한 목회자와 신도 50여 명이 해방 후 감옥에서 나와 고신파(高神派)를 만들어 독립했다. 이들은 '장로교에서 구원이 없다'는 이유로 갈라져 나왔다.

 
이외에도 목사들이 먼저 일본식 침례를 받았고 심지어는 일본까지 가서 신궁에 참배하기도 했다. 당시 예배 때는 일본국가인 기미가요를 불렀으며 일본을 위해 국방헌금을 하고 전승축하회도 열었다. 또한, 장로교단 목회자들은 쿠데타 정권의 유신헌법을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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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개혁 2017/11/14 [17:22] 수정 | 삭제
  • 루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한명 나와서 종교개혁을 다시 해주었으면 한다. 도대체 한국에 기독교는 무얼하기 위해 존재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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