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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약자 유인해 고가 스마트폰 가개통시켜 판매대금 가로챈 일당 검거
조직폭력배 개입, 사기 및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
기사입력: 2017/11/13 [18:26] ⓒ NewsShare 뉴스쉐어
안미향 기자

 

▲    압수한 휴대폰


[뉴스쉐어=안미향 기자]경제적 약자를 유인해 돈을 빌려준다고 속인 후, 고가 스마트폰을 가개통시켜 단말기 판매대금, 개통보조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집혔다.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사기와 장물취득 혐의로 5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3일부터 올해 85일까지 최신 스마트폰 총 403대를 가개통하고 1대당 50~60만원에 매입 후 장물아비 등에게 처분·유통하여 4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스마트폰 개통이 안 될 경우 대부업체 직원과 공모하여 경제적 무능력자, 신용불량자 등이 취직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3천만원 상당의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생활정보지에 신용불량 통신연체 바로 현금지급 신용불량자도 가능이라고 광고해 신용불량자, 경제적 약자 등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조직폭력배, 휴대폰 대리점주, 장물아비 등으로 서로 공모하여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가개통 스마트폰을 바로 처분했다.
 
특히, 한 사람의 명의로 같은 통신사에서 연속 신규개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시간적 여유를 두고 다른 기기를 개통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통신사에서 불법개통 방지를 위해 설정한 모니터링요건(5건 이상, 15분 통화량 발생) 충족을 위해 스마트폰 유심칩을 이용해 3개월동안 주기적으로 통화량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통신사의 경우 IMEI값과 유심이 개통 당시와 동일해야 모니터링을 피할 수 있어, 개통된 최신 스마트폰의 IMEI를 중고 스마트폰에 복제해 통화량을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통신사 등과 협력하여 가개통 폰 유통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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