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sns기사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천지 성명서…기독언론, 기성교단 입맛따라 편파보도?
CBS노컷뉴스, 올해 신천지 보도 44건 비판적 보도
기사입력: 2017/11/14 [18:51] ⓒ NewsShare 뉴스쉐어
김수현 기자

[뉴스쉐어=김수현 기자] 최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CBS 등 기독교언론에 대한 내용이 담긴 ‘반국가‧반사회‧반종교는 누구인가 진실을 알자’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전단지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면서 CBS 등 기독교 언론의 편파보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CBS를 비롯한 기독교언론이 신천지예수교회를 반국가‧반사회‧반종교라고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한기총과 기독교방송이다. 

 

실제로 기성교단 입장을 대변해온 CBS와 국민일보 등 기독교언론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사사건건 비방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CBS노컷뉴스의 신천지를 주제로 한 보도는 44건이다. 기성교회에서 공통적으로 이단시되는 하나님의 교회 3건, 구원파 2건, 통일교 15건 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해당 보도 내용을 보면 신천지의 거의 모든 활동을 비판적으로 보도하는 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중에는 "자원봉사를 명목으로 이단 신천지가 공공연히 참여했다"는 내용이나 "신천지 포교 주의보가 발령됐다. 신천지가 전남 모 대학교 앞에서 4시간 동안 포교활동을 할 예정이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등의 보도도 있다. 

 

종교단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포교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비난 내지 비판적 보도의 대상이 전혀 아니다. 기성교회 및 교단 역시 다양한 봉사활동 및 포교활동을 하고 있고 CBS 역시 이를 보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독 신천지예수교회의 활동에만 이 같은 비판적 논조를 이어가는 것은 언론의 공정성을 상당히 잃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CBS의 이 같은 기조는 올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11월 20일 '신천지, 효 잔치 내세운 학교 내 포교활동 시도 무산' 보도를 내보냈다. 하지만 법원은 이것이 허위보도라고 판결했다.

 

이후 9월 22일 CBS노컷뉴스는 또 ‘누가 평화를 위해 일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반도 위기 상황을 이용해 대표적 이단세력인 신천지가 마치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종교인 것처럼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신천지가 평화옹호세력인 것처럼 세를 과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만국회의 제3주년 기념식’ 에서 어떠한 종교적 메세지도 없었다며 CBS가 평화 행사를 종교 행사로 둔갑시켰다.

 

기독교언론의 이 같은 집중적 비방보도의 핵심 원인은 결국 언론사 운영 문제로 풀이된다. CBS가 밝힌 지난해 총매출액은 880억여 원으로 그 중 19.1%가 헌금 수익이다. 이처럼 기성교단으로부터 제공받는 헌금이 총매출액의 1/5에 육박하다 보니 기성교단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발생한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을 경계하는 기성교단의 입장에 맞춰 편파성 보도를 지속하는 것은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NewsShare 뉴스쉐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