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서울시, 겨울철 거리 노숙인 1천여명 응급잠자리 제공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 가동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1/20 [19:38]

서울시, 겨울철 거리 노숙인 1천여명 응급잠자리 제공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 가동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11/20 [19:38]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서울시는 본격적 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노숙인 및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잠자리 1천336명 ▲거리상담반 운영 ▲중증질환자 79명 집중 관리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 운영 등이다.

 

응급잠자리의 경우 거리 노숙인 이용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 보호시설 등을 활용한다. 고시원, 쪽방 등 임시주거 110개 등을 연계해 최대 1천336명까지 응급잠자리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6개조 89명의 노숙인 순찰·상담반을 편성해 시 주요 지역에서 매일 2~4회 거리 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며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에게 시설 입소, 응급잠자리를 안내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노숙인은 병원 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거리 노숙인 중에도 고령이나 중증질환자 등을 별도로 선정해 시설·상담원 간 상호 공유하며 이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전문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도움이 위기 상황의 노숙인을 살릴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한 경우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1600-9582)로 신고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더보이즈 영훈·현재, 자체 콘텐츠 '우리 데이트했어요' 공개... 대환장 브로맨스 폭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