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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겨냥한 사기 사이트 '주의'

SNS광고 통해 소비자 유인하는 경우 많아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1/23 [16:19]

블랙프라이데이 겨냥한 사기 사이트 '주의'

SNS광고 통해 소비자 유인하는 경우 많아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11/23 [16:19]

[뉴스쉐어=박예원 기자]블랙프라이데이 시기에 맞춰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짜사이트들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서울시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최근 11월 14일~22일까지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했으나 사기로 의심된다는 소비자피해가 1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결제 후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거나 구매 당시 달러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위안화로 결제되는 등 사기로 의심되어 결제취소를 요청했으나 사이트 내에서 주문취소가 불가한 경우 등이다.

 

대표적 사기 유형을 살펴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정상가격의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사이트는 이용약관, 배송과 반품 정보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해외사이트로 오해하도록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사기 사이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화면의 상호가 변경되거나 결제 후 쇼핑몰 로그인이 되지 않고 구매내역이 사라지는 등 사이트 이용 조차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사기 사이트의 대부분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노리고 최근 쇼핑몰을 생성해 운영하거나 사업자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진위여부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기 사이트도 있어 쇼핑몰 이용 전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유사한 온라인쇼핑 사기가 반복되는 만큼 정상 가격보다 지나치게 할인하여 판매하거나 사이트 내 연락처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면 사기를 의심하고, 인지도가 있는 해외사이트를 이용해야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며, “피해가 확인될 경우 유사한 피해사례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즉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로 신고 후 구제방안을 안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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