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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셔틀열차 하루 고작 400명 이용 '실효성 있나'

광주역 존패 문제도 함께 논의 필요해

서정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7/12/22 [22:27]

광주역 셔틀열차 하루 고작 400명 이용 '실효성 있나'

광주역 존패 문제도 함께 논의 필요해
서정현 수습기자 | 입력 : 2017/12/22 [22:27]

[뉴스쉐어=서정현 수습기자] 광주시 KTX 정차역이 2015년에 1도시 1거점 정책에 의해 송정역으로 지정됐다. 기존 광주역에 대한 존패 문재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두 역 사이에 셔틀 열차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됐으나 이용객 부족과 인명사고 등으로 논란이 계속됐다.

 

광주시는 셔틀열차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에 대해 “2017년 8월 까지 시험운행한 뒤 이용객이 하루 평균 800명이 넘지 못하면 운행 중단 등을 고려 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나 실제 지난 8월 까지 평균 이용객수는 401명(주중 369명, 주말 445명)에 그쳤다

 

셔틀 열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광주시 의회는 내년 열차 운영 지원비 예산으로 11억 1천만원을 원안대로 지난 15일 통과 확정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남아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사망사고 4건이 셔틀 열차에 치어 발생했고 사건이 자주 일어난 장소의 철로 접근을 막는 안전보호 시설의 허술함을 드러내 주위에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한편 지난 10월 24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시민 1천255명을 상대로 광주역 존·폐와 후속대책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북구 주민들은 존치의견이 52.7%로 폐쇄의견 41.7%보다 높았으나 북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주민들은 65.08%가 광주역 폐쇄가 북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30.16%만이 존치해야 한다고 답해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대안책으로는 존치 응답자의 71.3%는 KTX가 다시 운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치를 기록한 반면 존치나 폐쇄 응답자는 광주역이 주민들의 도시공원이나 문화 공간, 공공행정복합타운 등으로 전환해야 된다는 의견을 보여 광주역과 셔틀열차에 관한 논란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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