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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직업 선택시 '흥미·적성' 본다…희망직업 다양화
교육부, 2017 초·중학생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박예원 기자 기사입력  2017/12/26 [17:02]
▲ 최근 10년간 학생 희망직업 상위 10개 직업 선택 비율. (자료출처=교육부)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흥미와 적성을 위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희망직업 폭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초·중·고 1천200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총 5만 1천494명을 대상으로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직업 선택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생 60.3%, 중학생 62.6%, 고등학생 64.3%가 '흥미·적성'을 중심으로 직업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최근 10년간 학생들의 희망직업 상위 10위 누계 비율은 학교급에 상관없이 감소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는 "특정 분야의 직업으로의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며 희망직업이 다양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희망직업 선호도를 살펴보면 '선생님(교사)'가 학생 선호도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기계공학자, 연구원, 프로그래머 등 이공계열의 직업이 상위 10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의 창업체험 활동이 진로교육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정신 및 창업체험 교육 활동별 만족도는 중학생의 경우 '모의(가상) 창업 및 창업체험 활동'(3.92점)에서, 고등학생의 경우 '창업 동아리 활동'(3.93점), '창업 경진대회 준비 및 참가'(3.93점)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또 창업체험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은 경험이 없는 학생보다 진로활동 만족도가 모두 높았고, 진로개발역량, 학습태도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질문의 일환으로 대중매체에서 창업 성공 사례를 볼 때 학생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중학생 47.3%, 고등학생 48.0%가 '실제로 창업을 해보고 싶거나 관심이 생긴다'고 답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현장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새로 도입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체험 교육’ 관련 지표는 학생들의 창업체험 활동이 학교 진로교육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의 결과를 충분히 검토하여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학교 진로교육 안착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결과물은 오는 1월 중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에 탑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7/12/26 [17:02]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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