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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미세먼지 '비상'…어떤 마스크 써야할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고르는 법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20:54]

주말까지 미세먼지 '비상'…어떤 마스크 써야할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고르는 법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8/01/18 [20:54]
▲ 미세먼지 자료사진DB.   ©뉴스쉐어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일 또한 계속되는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대기오염물질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 마스크가 필수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떤 마스크를 골라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것으로,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허가 마스크임에도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 및 판매되는 사례도 있다. 이를 구분하려면 마스크 포장지에 'KF'표시를 찾는 것. 

 

▲마스크 자료사진DB.     ©뉴스쉐어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다만 차단 효과가 클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착용 후 마스크 겉면을 가능한 만지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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