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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23일부터 네이버 페이 불매운동… 왜?

트위터 등 SNS와 오유·루리웹 등 커뮤니티 사이 확산

박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1/21 [15:28]

온라인 커뮤니티, 23일부터 네이버 페이 불매운동… 왜?

트위터 등 SNS와 오유·루리웹 등 커뮤니티 사이 확산
박기호 기자 | 입력 : 2018/01/21 [15:28]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오는 23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 페이’ 기능 이용을 중지하자는 불매 움직임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와 루리웹, 오늘의유머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어 궁금증을 낳는다.

▲ SNS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네이버 페이 불매운동' 관련 포스터(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불매운동 이미지를 살펴보면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신고버튼 생성 및 필터링 강화를 목적으로 불매운동을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에 시작된 이 청원은 참여자가 2만 4천명을 넘어선 상태다.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와 트위터리안들은 “새벽 2시 네이버 메인 기사에 1초마다 하나씩 댓글이 달린다” “2분동안 추천수가 647개 증가하고, 10초만에 추천수가 100건 이상 급증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관련된 한 기사 댓글에 추천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네이버 매크로조작 추천 올라가는 속도’라는 제목으로 게시하기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트위터 글에 리트윗을 하며 “컴퓨터를 이용한 소위 매크로댓글 조작 행위를 우리 시에서도 모니터링하며 자료 축적 중이다. 중대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엄중한 제재 처벌이 필요하다”고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 페이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는 불매운동 사유와 관련해 “네이버는 뉴스를 유통시키는 국내 최대 언론사의 역할을 한다. 그런데 수많은 악플을 방치하고 있고 신고 기능도 없다”며 “댓글 접기 기능이라는 이상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무와 책임을 시민이 하게끔 하고 있다. 더 나쁜 것은 결과적으로 악플 처리를 위해 시민이 몰리면 오히려 트래픽이 증가해 네이버가 이득을 보는 구조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일각에선 “사실 네이버 페이가 사용하기 편한 건 사실”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포인트(적립금)도 주고, 모으면 무시 못 하는 수준”이라며 “불매운동이 과연 성공을 거둘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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