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조귀숙 기자] 겨울이면 흔히 보듯, 강물이 얼어붙은 모습인가 하겠지만 아닙니다.
26일 연일 맹위를 떨치는 동장군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앞바다 바닷물이 얼어붙었습니다. 마치 바다 위에 얼음조각을 뿌려 놓은 듯한 풍경입니다.
영하 15도의 몰아치는 강추위엔 바닷물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두 볼을 때리는 칼바람이 매섭습니다.
무서울 정도인 날씨 탓에 한랭질환자도, 동파 사고도 급증합니다. 항상 날씨는 없는 이들, 약한 이들에게 더 야속한 법입니다.
그러니 추위가 무서울수록 마음만은 포근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친구도 좋고 직장 동료도, 가족도 좋으니 잠시나마 따뜻한 인사로 마음을 녹이는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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