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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막아주는 온기텐트…쉼터 역할 ‘톡톡’
광주시, 총 43곳에 온기텐트 설치로 한파 대비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8/01/31 [19:21]
▲ 지난 30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의 한 온기텐트 안에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매서운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텐트’가 광주 시민들의 훈훈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지난 30일 광주시 광산구 하남역 버스정류장 온기텐트.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칼바람을 피하려 온기텐트 안으로 들어가 꽁꽁 언 손을 녹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잠시나마 온기텐트 안에서 추위를 피하는 모습이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텐트는 4면이 투명한 천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추위도 피하고 버스번호도 확인할 수 있어 승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온기텐트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요즘같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에 버스 기다리는 10분이 그렇게 추울 수가 없다”며 “이렇게 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텐트가 있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60대 김모 씨는 “‘온기텐트가 추위를 얼마나 막아주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오니 따뜻하다. 이렇게 추울까봐 배려도 해주고 나 같은 늙은이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만족해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주요 버스정류장에 총 43곳에 온기텐트를 설치했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교차로를 건너는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광주 동구는 동구청 앞 사거리, 전남대병원 등 5곳, 서구는 광주시청과 서구청 등 10곳, 남구는 남구청, 백운광장 등 8곳, 북구는 전남대학교 사거리,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4곳, 광산구는 신창중학교, 광주송정역 승강장 등 16곳에 온기텐트를 각각 설치했다.


한편, 광주시내 버스정류장 전역에 설치된 온기텐트는 지난여름 폭염을 대피하기 위해 마련된 그늘막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날씨 변화에 따라 2월 말에서 3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8/01/31 [19:21]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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