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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면 안돼요”…불나면 이렇게 대피하자
젖은 손수건, 젖은 담요, 비상계단 이용해 대피
 
박정미 기자 기사입력  2018/02/02 [17:27]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지난해 12월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사망자 29명을 포함해 총 68명의 사상자를 냈다. 또한 지난달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현재 사망자는 40명,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종로 여관, 은평구 불광동 아파트 화재 등 안타까운 화재소식이 잇따랐다. 이처럼 화재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면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행동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이 났을 때는 무엇보다 119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파트의 경우 “불이야”라고 소리 질러 이웃들에게 알리면서 계단이나 현관을 통해 탈출해야 한다. 현관으로 나갈 수 없는 경우 베란다 경량 칸막이를 발로 차거나 망치로 깨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자.


화재로 인한 대다수의 사상자는 연기와 유독가스 등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기 위해서는 손수건과 옷 등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는다. 이때 손수건과 옷을 물에 적셔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음은 자세를 낮추고 이동하는데 배를 바닥에 대지는 않는다. 연기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벽을 손으로 더듬으면서 움직여야 한다. 이때 뜨거운 문손잡이가 손에 잡힌다면 다른 출구를 찾는 것이 좋다. 문고리가 뜨겁다는 것은 불로 인해 온도가 이미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불이 났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안 된다. 엘리베이터는 전기로 작동되므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정전이 되면 빠져나올 수 없고 질식할 위험이 있다. 비상계단으로 이동하고 아래층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때 6명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혹시 옷에 불이 붙었다면 두 손으로 눈과 입을 가린 채 바닥에 뒹굴면 된다. 이때 몸을 흔들면 불이 더 크게 번질 수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불길 속을 통과할 때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간단한 상식 몇 가지만 알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에 대피시설을 파악하고 비상벨 및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겠다. 


기사입력: 2018/02/02 [17:27]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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