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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너도나도 ‘독감’...입원실도 부족
- 인구 1천 명당 평균 70명이 A형, B형 독감환자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23:48]
▲ YTN 방송캡쳐화면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올겨울 기승을 부렸던 독감이 잠잠하다 싶더니 다시 시작된 맹추위로 독감 환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월 4주째 독감 환자는 3주째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 독감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독감에 걸려도 입원할 병실이 마땅치 않아 제대로 된 의료처치를 못 받는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6일 광주의 모 병원.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마스크를 끼고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다. 독감 환자들은 진료 대기 줄이 길어 몇 시간째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감 환자 이은영(여·52) 씨는 “지난주부터 기침과 고열 등 독감 증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병원에서는 입원할 병실이 없다고 입원을 안 시켜 주더라. 당장 환자가 아픈데 병실이 없는 게 말이 되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퇴원하는 길이라는 김철수(28) 씨는 “다행히 입원실이 생겨서 입원하긴 했는데 계속 심한 독감환자들이 병원에 많이 들어오더라. 간호사가 말하길 입원해 있는 5일 동안 독감환자가 10명 이상 들어왔다고 했다”며 발걸음을 옮겼다. 

 

광주의 모 병원 의사는 “광주만 1월 독감환자가 천 명당 70명 이상이다. 특히 지난 주말 병원에 입원한 A형 독감 환자만 10명이 넘는다. 환자들이 와도 입원할 병실이 없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독감환자는 첫째 주 인구 1천 명당 59.4명에서 2주째엔 73.9명으로 증가했다. 3주째에도 70.4명에 달했고, 특히 3주째 독감환자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1천 명당 59.6명)보다도 10명 이상 많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지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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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7 [23:48]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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