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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비상… 예방은 ‘손 씻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고 생존 기간 더 길어지는 겨울철 유행 식중독
 
이연희 기자 기사입력  2018/02/08 [21:23]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A(61)씨는 얼마 전 싱싱한 생굴을 사서 다음날 가족과 함께 아침 식사 때 내어놓고 먹었다가 복통과 구토가 심하게 나타나 병원 신세를 졌다. A씨를 괴롭힌 건 아침에 먹은 생굴이 원인이 된 노로바이러스. 그는 기온이 낮으니 해산물의 신선도가 오래 유지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독이 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발생해 큰 우려를 낳는 가운데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에는 생굴·조개·회 등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기온이 떨어질수록 생존기간이 더 길어지는 특징 때문에 겨울철인 12월~2월에 자주 나타난다. 

 

원인은 감염 환자의 분변으로 음식이나 물이 오염될 수도 있고 감염 환자가 직접 접촉한 물건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살아남는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물건을 접촉해 감염되며 소량으로도 발병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음식 조리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굴·조개·회 등 수산물은 될 수 있는 대로 익혀 먹어야 하고 음식을 85도 이상에서 1분 넘게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지하수 등 물도 끓여 마셔야 하고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한다. 

 

한편,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평창과 강릉 지역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총 128명으로 발표돼 보건당국과 올림픽 관계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사입력: 2018/02/08 [21:23]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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