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최근 3년간 편의점 강도 100% 검거
“편의점 강도범 반드시 검거된다” 최근 3년간 총 20건 발생, 21명 검거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8/02/23 [15:51]
[뉴스쉐어=안미향 기자]부산경찰이 최근 3년간 발생한 편의점 강도 전원을 검거해 100% 검거율을 자랑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2월 17일 저녁 8시쯤 금정구 장전동의 한 편의점에서 준비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현금 39만원 상당을 가로챈 A(51)씨를 발생 4일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6월 16일 새벽 2시쯤 남구 남천동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2회에 걸쳐 현금 15만원을 강취한 강도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편의점 강도 발생 시간대는 새벽 2시~6시 11건(55%), 심야 11시~2시 5건(25%), 오후 1시~6시 2건(10%), 오전과 초저녁에 각 1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강도는 일요일이 7건(35%)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피해품은 대부분 현금으로 2만원~40만원 이하가 12건(60%)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범죄취약지역·시간대에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사건 발생시 전단반 편성 및 집중수사를 통해 100% 신속 검거함으로써 ‘편의점 강도범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