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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찾아온 ‘새 학기 증후군’ 극복은?
해결책 제시보다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 공감하며 들어주는 게 중요
 
이연희 기자 기사입력  2018/03/03 [13:14]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주부 이모(39) 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아들 걱정으로 근심이 가득하다. 아직 한글도 다 못 뗀 상태로 입학해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져 기죽진 않을까 마음이 쓰인다. 이 씨도 초등학교 학부모로서는 처음인지라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지인들의 이런저런 충고에 더 혼란스럽기만 하다.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그러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부담감으로 새 학기 증후군을 보이는 학생이 늘어나는 달이기도 하다. 

 

어른도 이른바 월요병에 걸리듯 학생에게 새 학기란 설렘도 있지만 걱정이 앞서는 시즌이다. 

 

작년 3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 상담 유형 발표에 따르면 '학업 및 진로(27%)'와  '대인관계(24%)'  가 과반수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학업량이 늘고 어려워지는 것에 대한 문제뿐 아니라 새 친구, 새 선생님 등에 적응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에서 가정·학교생활 문제로 선생님 상담이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이 각각 2.1%, 5.4%, 6.4%로 최근 3년간 증가추세로 나타났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학기 초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먼저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공부만 잘 하면 돼”, “별것도 아닌데 왜 신경 써”라며 다그치는 부모도 많다. 

 

하지만 아이가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힘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통신문이나 공문 등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도 잊지 말자. 

 

또 아침 식사는 뇌 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바쁘더라도 챙겨 먹는 게 좋고 세 끼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물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새 학기 전 방학 기간 일상을 학교생활 패턴에 맞추는 게 좋다. 

 

집단생활에서 우려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 예방접종 확인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인식이 필요하다. 

 

아울러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아의 경우 ▲스스로 밥 먹기 ▲골고루 먹기 ▲화장실 가기 ▲신발신기 등 집에서도 스스로 할 기회를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칭찬과 격려를 해준다. 

 

초등학생은 스스로 준비물과 숙제를 챙기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혼자 하는 일에 익숙해지기 위해 스스로 방 청소, 제자리 물건 놓기 등 습관이 들도록 한다. 

 

중·고등학생은 스스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 대한 계획을 통해 스스로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도록 한다. 


기사입력: 2018/03/03 [13:14]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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