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연예계에선 축하할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이동욱(37)과 가수 이자 배우 수지(24)가 열애 사실을 밝혔기 때문.
9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에 알게 됐고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과거 둘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이 화제이다. 이동욱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말할 당시 이동욱은 "내 무기는 진솔함이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티 내고 이야기한다"면서 "밀당은 안 하기도하고 못 하기도 한다"고 밝힌적 있다. 수지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수지가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데뷔 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특히 지난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JYP사단의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한 이후 곧바로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건축학개론', '도리화가'등에 출연한 수지는 지난해 미쓰에이가 해체 후, 2018년 1월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